전라북도-연해주 온라인 수출상담회 운영으로 도내 18개 기업 수출 판로 개척·지원
2년 연속 연해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한 누적 68만 달러 수출 상담실적 달성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은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2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드림스퀘어에서「전라북도-연해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전라북도·연해주 기업 수출 상담회는 18개기업과 바이어 등 총 26곳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21건의 상담 건수와 61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생활용품, 식품, 화장품 등 분야별 매칭으로 상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도내 기업의 수출 판로 확보를 도왔다.
연해주 바이어들은 한류 트렌드에 따라 화장품 품목 등에서 관심을 보였으며, 각 품목의 가격과 품질 등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바이오텐(주) 김동년 세일즈 매니저는 “러시아로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전라북도-연해주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다양한 국가와 지속적으로 수출상담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와 연해주는 2022년 11월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무역, 경제, 스포츠, 문화 등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 상담회에서는 총 13개 기업이 참여해 약 7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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