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수) 오후 2시 강원대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 국제회의실 3층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동해시 공동 개최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삼척시는 오는 12월 27일(수) 오후 2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 국제회의실 3층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와 공동으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 대표 공약이자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지난 12월 6일(수)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통과함에 따라 이를 기념해 그동안의 수소산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서 모여 ‘미래 수소경제 공급망의 완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이철규 국회의원,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 박상수 삼척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심영곤 도의회위원장, 정정순 삼척시의회의장, 이동호 동해시의회의장,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관련 기업체, 연구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포식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수소산업 추진 경과 및 미래 수소 비전 영상시청,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산업부 박한서 수소산업과장이 수소 경제 정책 및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추진 방향에 대해, 강원테크노파크 유재석 에너지센터장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계획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주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동해시가 추진하며, 2028년까지 총 3,177억 원(국비 439억 원, 지방비 423억 원, 민자 2,315억 원)을 투자하여 삼척(수소공급 공간)과 동해(산업육성 공간) 지역에 수소 저장‧운송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수소공급 공간(삼척 LNG 인수기지 인근)과 산업육성 공간(동해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으로 2개 지역으로 조성된다. 삼척시는 LNG 인수기지 인근에 수소공급 공간을 구축하여 하루에 30톤의 수소를 액화할 수 있는 수소액화플랜트를 구축하고, LNG 인수기지의 냉열(-162℃)을 활용하여 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삼척시는 사업을 통해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실현해 4,500개의 일자리 창출, 4,100억 원의 경제적 효과, 80개사 기업유치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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