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27일 주민자치 및 청정전남 으뜸마을(마을자치) 성과공유회를 열어 마을별 주민공동체 형성과 마을자치 실현을 통한 지역 활력 증진에 앞장섰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의장,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함평읍과 신광면의 ‘주민이 주인이 되는 함평’을 위해 지난 1년간 시범 실시한 주민자치회 경과 내용 보고를 시작으로 군 자체 평가 상위 5개소를 차지한 우수 으뜸마을(신광면 보전마을·호덕마을, 엄다면 정양마을, 나산면 용수마을·삼구마을)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올 한해 우수 으뜸마을들은 수 차례 마을 회의를 진행해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특색있는 마을 사진 전시회, 마을안길 담장 페인트칠, 마을 환경 정비 및 경관 개선, 마을 산책로 조성, 공동텃밭 조성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성과 관련 포토존, 사진전 등이 준비돼 주민들은 다함께 올 한해를 즐겁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 한해 청정전남 으뜸마을로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가꾸고 발전시켰듯이 2024년에도 더욱 최선의 노력으로 우리 함평군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민‧관이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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