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사업 등 3개 사업, 전국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

[스포츠서울 | 대전=조준영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은학)이 추진한 2023년 사업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호평을 받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사업 등 3개 사업에서 전국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아 국비 인센티브 7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밝혔다.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2020년 대전시와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유치해 서구 만년동에 조성된 공간으로 입주공간 지원부터 콘텐츠 개발, 비즈니스 교육, 사업화지원까지 단계별 기업성장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28개사를 입주지원하고 82개사에 직·간접 지원을 통해 연매출 총 134억 7천 6백만원과 14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48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였다.

2021년 개소 이래 3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전국 16개 시도 콘텐츠산업 거점기관에서 추진 중인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도 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진흥원은 이번 결과평가를 통해 상위 4개 우수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어 국비 인센티브 3천 만원을 확보하였다.

진흥원이 보유한 지역 콘텐츠 기관(웹툰캠퍼스, 음악창작소,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사업 간 연계지원을 통해 융복합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대전콘텐츠코리아랩 운영 사업도 ‘우수’등급을 받았다.

또 2023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LCK 서머 결승전 유치를 통해 2만 2천 여명이 대전을 방문하게 하였고, 300만 명이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등 대전이스포츠경기장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스포츠 대회 뿐 아니라 지역 유관단체와 함께 장애인, 아동센터, 노인 대회 개최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한 결과 대전시 교육청 표창을 받는 등 큰 상과를 보였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은 12월 국회 증액을 통해 2024년도 국비 예산이 확보되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외에도 웹툰 잡페어, 공모전, 시상식, 산‧학 협력 인력양성 등 대전시 웹툰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도심융합기술연구개발(R&D)사업」으로 5개 광역시 중 최고 평가로 R&D 국비예산 67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 사업으로 대전역세권 및 선화구역 일대 노후 도심 여건을 개선하고 산업과 주거, 문화가 연계된 복합혁신공간을 구축하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의 핵심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28일 종무식에서 “2023년은 참 많은 일을 해냈고 결과도 좋았던 한해였다”라며 “9월 취임 후 한결같이 강조했던 일하는 조직, 시민과 함께하는 조직, 지역과 도시에 유익을 주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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