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진안=고봉석 기자] 전북 진안군은 농업발전을 이끌어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기 위한 2024년 후계농업경영인 사업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지원사업 신청 자격은 사업 시행연도 기준 18세 이상 ~ 50세 미만이며,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자로 병역 미필자이다.

지원내용은 고정금리 1.5%로 세대당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지원되며, 농지구입, 시설설치 등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고, 2015년도 이후 농업경영체 등록자일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사업계획서,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농업교육 이수 실적 확인서 등을 첨부하면 된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을 통해 젊고 유능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미래 농업인력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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