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저소득 및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방치자전거 재활용(6명) △찾아가는 칼갈이(3명) △출산가정 축하용품 제작(2명) △도시공원 조성(2명) 등 4개로, 선발되는 13명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일을 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로, 신분증・도장을 지참해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워크넷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22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이며 세대 재산(토지・건축물・주택・자동차 등) 합계가 4억원 이하다.

근로 조건은 만 65세 미만은 주 30시간(1일 6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25시간(1일 5시간) 근무하며, 시간당 급여는 9860원이다. 출근일에는 부대 경비를 별도로 지급한다.

시는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1일경 선발자를 확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2회 이상 시의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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