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다음 달 5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뇌전증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연다.

세계뇌전증의 날(2월 12일)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뇌전증 환우뿐만 아니라 보호자, 지역 주민 등 뇌전증 질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강좌에는 신경과와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의료진들이 뇌전증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강의는 △뇌전증 클리닉 소개(신경과 김현진 교수) △성인의 뇌전증과 발작(신경과 김용균 교수) △소아뇌전증의 이해(소아청소년과 심영규 교수) △난치성 뇌전증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명지 교수)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세계뇌전증의 날은 국제뇌전증협회(IBE)와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이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2월 두 번째 월요일로 정해져 있다.

col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