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배우 전수미가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 사교계의 여왕으로 변신한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톨스토이의 장편 소설 ‘전쟁과 평화’를 모티브로 재창작한 이머시브 뮤지컬로, 팝, 일렉트로닉, 클래식, 록, 힙합 등 다양한 음악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그레이트 코멧’에서 사교계의 여왕 엘렌 역에 캐스팅된 전수미는 “새로운 작품에 참여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긴장감을 갖게 하는 것 같다. 초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에 뉴 캐스트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배우로써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전수미는 뮤지컬 ‘프리다’, ‘모차르트!’, ‘비틀쥬스’, ‘브로드웨이 42번가’, ‘클레오파트라’, ‘햄릿’, ‘더 라스트 키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현재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에드몬드를 구해주는 해적선 선장 루이자 역을 열연하고 있다. 이번 ‘그레이트 코멧’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하도권, 케이윌, 김주택, 이지수, 유연정, 박수빈, 고은성, 정택운, 셔누, 효은, 김수연, 홍륜희, 류수화, 주아 등이 함께 한다. 오는 3월 26일부터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