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원혁이 예비 장인과 예복을 맞추러 갔다.

30일 ‘아뽀TV’에는 ‘결혼반대하던 예비장인어른과의 숨막히는 예복맞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원혁은 “지난번에는 (이)수민이가 드레스를 입어봤다. 오늘은 저와 아버님 둘이서, 남자 둘이서 본식 때 입을 턱시도를 맞추러 간다. 굉장히 설레는 날이다”고 알렸다.

샘플 의상을 보던 이용식은 “내가 주인공이 아닌데 주인공이 되어버리네 의상으로는”이라고 말했고, 원혁은 “어떻게 입으셔도 아버님이 주인공이라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팅실로 이동한 후 이용식의 아내는 “요즘 애들은 결혼할 때 당사자 두 병이 자기들끼리 가서 드레스도 고르고 살림살이도 고르고 자기네들이 정한다는데 얘네들은 이렇게 엄마, 아빠를 데리고 다니면서 이러는 거는 이게 효녀야 뭐야. 엄마, 아빠 따로 오는 사람은 니네 밖에 없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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