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1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학교평가 종합보고서 및 모범사례 공유의 날’에 참석해 “경기교육의 인재상은 기본인성과 기초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있다”면서 “교육의 중심인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학교 사례 발표로 모범 교육활동을 발굴하고 공유해 더 좋은 교육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며 “경기교육을 받은 학생이 개인적으로 행복을 느끼고 미래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전체 학교의 약 1/3에 해당하는 819개교를 대상으로 정성평가 보고서 평가, 학교별 피드백 제공 등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 교육감과 김송미 제2부교육감, 황윤규 교육정책국장 등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학교평가 위원, 학교 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에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는 △2023 학교평가 지표별 모범 사례교 표창장 수여 △2023 교육청 주관 학교평가 결과 발표 △2024 학교평가 추진 방향 안내 △2023 지표별 모범 실천 사례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지표별 모범사례 발표에는 △에듀테크 수업 활성화(이천 도지초) △기초학력 보장 실천(광명 서면초) △인성교육 활성화(파주 동패중) △학교자율과제 운영(연천 대광초‧중) 등 담당자가 나서 학생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실천 내용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계획-실천-평가-환류’의 학교평가 선순환 시스템 적용으로 장점은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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