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그룹 동방신기가 KBS2‘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의 레전드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다.
특히 이번 특집은 동방신기의 ‘불후’ 첫 출연이자 지난 2015년 ‘그룹 god 특집’에 이은 9년만의 아이돌 아티스트 특집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아이돌 아티스트 특집답게 라인업도 화려하다. 이번 방송에는 레드벨벳의 아이린&슬기, 온앤오프, 라포엠, 카디(KARDI),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JD1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동방신기의 명곡들을 새롭게 해석하여 선보인다.
‘불후’ 제작진은 “이는 동방신기의 음악적 영향력과 K팝 산업 내에서의 중요한 위치를 확인시켜 주는 동시에 ‘불후’의 혁신적인 시도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5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녹화는 동방신기와 함께한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자, 그들의 음악적 유산을 존경하는 후배 아티스트들의 헌정 무대로 꾸며져 K팝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아티스트 동방신기 특집을 맞아 많은 아이돌이 선뜻 출연을 희망해왔다”라며 “아이돌 2세대 동방신기의 20주년을 기념하며 현재의 글로벌을 이끄는 K-POP의 파워를 보여주고자 한다.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불후’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