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보성군 보건소는 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2024년 보건사업 지침시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개최된 이번 회의는 올 한 해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 지침을 설명하고 2024년 ‘군을 더 건강하게, 더 가까이, 더불어 함께하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보성군 보건소는 2024년 역점사업으로 고령화로 인한 치매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조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양육지원금 상향 지원, △어르신 의료비 지원 대상 확대 등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한 사업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신종 감염병 발생 대비 보건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운동, 금연, 감염병 예방 등 군민의 건강생활 실천 인식개선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학성 보건소장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설치된 만큼 보건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더 친절하고 따뜻한 건강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의 건강을 위해 의료복지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백내장 수술비 지원, 틀니·임플란트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군민께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맥류 생육재생기 지금 웃거름을 주세요!

맥류 풍작을 위한 포장 관리 철저 당부

전남 보성군은 겨우내 생장을 멈췄던 맥류가 다시 자라는 생육재생기를 2월 5일로 판단하고 10일 이내에 웃거름 주기 당부 등 월동 후 생육재생기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맥류 생육재생기’란 보리가 안전하게 월동하기 위해 겨울철에 생장을 일시적으로 멈췄다가 이른 봄 기온 상승과 더불어 다시 생육을 시작하는 시기를 말한다.

맥류가 생육재생기에 접어들면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10a(아르)당 요소 9~12kg를 1회 시용한다.

사질토 등 작황이 불량한 토양은 5kg씩 20일 간격으로 나눠 시용해야 새끼치기와 뿌리 활력이 좋아져 이삭 당 알 수가 많아지고 등숙립 비율이 증가한다.

또한 기온 상승에 따라 냉이 등 광엽잡초가 많이 발생한 포장은 벤타존 액제를 살포하거나 둑새풀 전용 치벤설푸론메칠 등을 살포하면 잡초 방제에 효과적이다.

특히 겨울에 내린 비로 논에 물이 고일 수 있는 포장은 연약한 뿌리가 습해를 받지 않도록 토양 진압과 배수로 정비도 잊지 않아야 한다. 만약 식물체가 황화현상 등 습해 피해가 보이면 요소 2%액(400g/물 20L)을 2~3회 뿌려주어야 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맥류의 풍년 농사와 자급률 향상을 위해서는 생육재생기 이후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농가의 맥류 생산량 증가를 위해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보성군, 설 연휴 앞두고 왁자지껄 북새통 전통시장 만든다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기관·단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참여

전남 보성군은 관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7일간 보성읍·벌교읍 주요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보기 행사는 2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 4일 벌교전통시장에서 각각 열렸으며, 오는 7일에도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추진한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각 기관·단체·군민 등이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통한 공감대 형성과 지역의 화합과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

장보기 행사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사랑상품권 카드 및 지류 사용 홍보, 장바구니 배부,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 가입지원 독려 등 다양한 캠페인을 병행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설맞이 장보기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부여하고자 한다.”라며 “지역특산물을 적극 이용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적극적인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관내 농축협 등 금융기관 33개소에서 한도 월 70만 원, 10% 할인된 가격으로 보성사랑상품권을 판매 중이다.

보성군,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성황리에 마무리

한 해 영농설계를 위한 첫발을 내딛다!

보성군은 지난 1월 31일 1년 농사를 계획하고 준비하기 위한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7일부터 1월 31일까지 총 14회 추진된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 2,415명이 참여해 읍면 순회 교육 방식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전년도 영농 평가 및 주요 작목 영농 신기술 등 농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농가 비율이 높은 벼, 고추, 감자로 구성된 영농반 1과정과 지역특화 품목인 양봉과 키위로 구성된 특화반 2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본직불금 등록 농업인이 매년 이수해야 하는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실시해 미이수로 인한 손해를 보지 않도록 살폈으며, 감염병 예방 교육으로 진드기 노출 등의 고위험 활동주의사항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은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의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라면서 “올해 교육은 읍면 순회교육으로 진행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편했고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직원이 강의함으로써 이해하기 쉽게 알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서 다루지 못한 그 외 작목은 추후 농업기술 전문교육 및 보성생명농업대학(딸기·한우반)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설맞이 4-H 차 나눔 봉사 추진

보성군4-H연합회 오일장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정 베풀어

보성군은 보성군4-H연합회(회장: 박기훈)가 지난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지역시장의 소상공인과 방문객들을 위한 차 나눔 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전 7시부터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차 한 잔과 마음의 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와 보성군 주소 갖기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봉사활동 참석한 4-H연합회 회원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소상공인과 시장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보성군 4-H연합회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가지 정신을 바탕으로 지식 농업경영을 이뤄 차별화된 선도적 청년농업인으로 양성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청년농업인 학습단체이다.

chogt@sportsse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