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강동성심병원이 지난달 26일, 몽골 정부를 대상으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 시스템’ 국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8일 진행된 1차 국제협력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세미나다.

1차 세미나는 의료 ICT 적용을 위한 견학이었다면, 이번 2차 세미나는 몽골 내 의료 ICT 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체계를 잡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2차 세미나에서는 몽골 내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적용을 위한 컨소시엄으로 병원 컨설팅 및 의료자문(강동성심병원), 의료 ICT인증부분(한국경영인증원), 의료 ICT 품질검증(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대한 내용이 제시됐다.

방문단은 강동성심병원의 차세대 통합의료정보 시스템인 ‘KAMIS’와 이를 활용한 임상진료 적용 프로세스, 응급의료체계 시스템 등을 체험하고 임상의학연구소, 분산형 바이오헬스센터 등 병원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은 “강동성심병원의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의 운영 노하우 전수를 통해 몽골 의료수준 향상과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몽골 미래 의료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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