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오은영이 암 진단 당시를 떠올렸다.

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김영옥이 출연했다.

88세인 김영옥은 “아랫사람이 먼저 떠날까 봐”라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가졌다.

이에 오은영은 “저도 암 진단을 받고 물론 지금은 다 좋아져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암입니다’라는 이야기를 실제로 들으면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다. 절망이 온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정말 후회되는 게 있더라. 저는 그때 아이가 어려서 아이에 대한 마음이더라. 어쨌든 아직 어린데 만약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 때 조금 더 엄마가 건강하게 오래 있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후회. 하나부터 열까지 다 후회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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