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삼일절을 맞아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티몬이 온라인에서 ‘독도마켓’을 연다.

‘독도마켓’은 독도와 관련된 상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상품 구매를 원하는 누리꾼과 연결시켜 준다는 취지다.

서경덕 교수는 “일본 시마네현에서는 매년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하면서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더 다양한 독도 상품들이 국내에 즐비한 상황에서 소상공인을 돕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독도 상품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마켓’에서는 독도 소주를 비롯해 동해 소주, 독도 강치 보디필로, 독도 비누, 독도 팝업 카드 만들기 등 약 47종의 독도 관련 굿즈를 판매한다. 판매는 3월 10일까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을 후원하는 ‘기부딜’도 열린다.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기부하면 기부금 전액은 독도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교구재 지원에 사용된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티몬과 함께 2021년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독도를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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