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시민축제인 ‘안양춤축제’가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 관련 전문 심사위원들이 축제의 독창성과 발전성,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안양춤축제는 △축제 글로벌 명품 △축제 예술·전통 △축제 관광 △축제 경제 △축제 콘텐츠 △축제 프로그램 특별상 등 6개 분야 중 축제 예술·전통 분야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안양시민축제를 춤을 주제로 하는 안양춤축제로 변경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관광형 축제로 확대했다.

지난해 9월 20~24일까지 닷새간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댄스경연, 랜덤플레이댄스, 댄스버스킹(거리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17만2000여명이 축제에 참여했다.

얖서 시는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시장과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지난 축제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오는 9월 성공적인 안양춤축제 개최를 모색했다.

최 시장은 “안양춤축제는 안양시민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축제”라며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 안양춤축제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춤’과 ‘안양의 특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축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준비하고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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