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204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127억 5,400만원으로 전기자동차 954대(승용 554, 화물 305, 버스 10, 이륜차 75, 굴착기 10)를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보급한다.

상반기 보급물량은 440대(승용 260, 화물 140, 버스 5, 이륜차 40, 굴착기 5)이며, 전기버스와 이륜차, 굴착기는 추후 보조금 확정 시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차종별 차등 지원으로 전기승용차는 최대 1,34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95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계속 순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관내 개인사업자, 법인, 기관 등이다.

신청서 제출은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절차를 대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총 3,262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했으며,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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