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도립대학교(총장 김광래)와 세계가나안운동(총재 김현철)은 2월 27일(화) 지역 특화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발전과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① 교육·문화 분야의 학생 교육프로그램 운영, ② 상호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산업정보의 교류사업 추진, ③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지원, ④ 해외 가나안농군학교를 통한 맞춤형 인력양성 및 신규 인력수급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세계가나안운동은 1931년 이상촌을 시작으로 1960년대 가나안농군학교를 통한 정신적, 물질적 빈곤을 해결하는 개척 운동으로 시작하여, 1970년대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일어나는데 영감과 기초석을 제공한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UN 공보국(DPI)협력 NGO로서의 지위를 획득하고 지속가능하고 균형있는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해 우리나라의 지역소멸에 대한 가나안운동의 정책을 제시하며 전세계적으로 21개 지부를 두고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가나안운동 김현철 총재는 박정우 사무총장, 백춘종 대회협력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특화산업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립대학교 김광래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핵심 시책인 지방대 지원체계 사업(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오늘 업무협약이 중요하며, 해외로부터 우수인재 발굴을 통해 도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공급과 정주를 촉진시켜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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