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함평군은 27일 위원회 위원 및 행사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2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난 명품대제전 행사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관 단체인 함평난연합회 사무총장의 안전관리계획안 세부 설명에 이은 위원들의 질의응답을 거쳐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대한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산림공원과 및 함평난연합회 인력 8명이 주차 안내를 하고 함평경찰서에서는 교통관리 인력과 경비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키로 최종 의견을 모았다.
위원장인 임만규 부군수는 법령상 의무심의 대상은 아니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을 위해 본 심의를 실시하게 됐다며 함평난연합회에서는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이행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함평군에서는 3월 14일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행사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함평난연합회에서는 춘란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3월에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450여 점의 춘란이 전시되고 최우수 작품에는 대통령상과 함께 1천5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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