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부산=이웅희기자] 수원 KT가 부산 KCC를 상대로 8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KT 송영진 감독은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허훈은 15분 내외로 일단 투입하려고 한다. 컨디션이 좋아지면 더 뛸 수 있다. 허훈이 오니 확실히 가동 범위가 넓어졌다”면서 “공격이 잘 안풀리거나 콘트롤이 되지 않을 때, 정성우가 지쳐 보일 때 투입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패리스 배스는 발목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송 감독은 “발목은 뻣뻣한 상태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조심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KCC전은 속공을 막아야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송 감독은 “KCC는 송교창, 최준용을 막아야 한다. 무엇보다 트랜지션을 신경써서 제어해야 한다. 상대 선수들이 신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