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선발된 48명의 신입생, 빛나는 배지 달고 항공정비사 목표를 향해 굳은 의지 다져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한국항공고등학교(교장 문명호)는 지난 3월 4일(월) 본교 대강당(웅비관)에서, 전국에서 선발된 48명의 신입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및 총동창회, 학부모회, 해병대 항공단(부단장 중령 정재훈) 관계자 등 300여 명의 축하 속에 2024학년도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항공고등학교는 식전 음악회를 시작으로 신입생 장학금 수여식, 해병대 항공단 부단장의 격려 인사 등을 비롯해 선후배 만남(신입생 학교 마크와 배지 달아주기), 한국항공고등학교 응원가 제창을 진행하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지정 첫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힘찬 시작을 알렸다.
특히 신입생 학교 마크와 배지 달아주기 행사는 ‘항공고 학생으로서의 자부심 갖기’, ‘선후배 간의 학교 폭력 없는 학교’, ‘선후배 간의 우애 다지기’, ‘학교생활 안내 도우미’ 등의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다.
또한, 한국항공고등학교 개편 첫 입학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정재훈 해병대항공단 부단장은 “한국항공고가 항공 분야 인재를 양성하여 2027년 첫 졸업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및 항공정비 분야의 전문가를 꾸준히 배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명호 교장은 “오늘 새롭게 이륙한 한국항공고등학교 비행기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비행을 하길 바라며, 전 교직원이 함께 교육과정 및 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해 더 나은 강원교육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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