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부의장 최이경)는 3월 20일 오전 10시 홍천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46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경제진흥과, 관광문화과,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소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처리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광재 의원은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주체가 되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방법 검토를 요청한 사항과 관련하여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청년 창업인들의 어려움과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지역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청년창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하였다.

최이경 의원은 “청년창업 임대료 및 시설지원 현황과 관련하여 기존에 해왔던 사업 운영 방식을 검토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고, “재착공된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고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 연구를 요청한 사항과 관련하여 먹거리 진열 방법과 시장 주변 콘크리트 울타리 개선 등 깔끔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통해 공모 신청 예정인 주말 야시장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경관 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나기호 의원은 “홍천의 경제를 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수출 지원, 청년창업 지원 사업 등 부서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부분을 지적하며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 확대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용준순 의원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예산 확대를 검토한 사항과 관련하여 수출 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박람회 전시와 홍보를 강조”하며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이전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주차장이 조기 완공되어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준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경화 의원은 “홍천시네마가 홍천읍 생활체육공원 인근으로 이전함에 따라 영화 관람객들의 주차 공간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과 관련하여 생활체육공원 이용자 및 영화 관람객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유관부서와 협의하여 주차 공간 추가 확보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이경 의원은 “문화재단 운영과 관련 기부금품 수령 등 운영에 관한 매뉴얼이 마련하고 매뉴얼대로 현장에서 작동되는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내촌면 물걸사지터 유지 관리와 관련하여 비로자나불 좌대의 원형 복원이 필요한 상황인데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문화재 관리시 원형 보존에 각별한 관심을 촉구하였다

이광재 의원은 “내촌면 물걸사지터 발굴 작업과 관련하여 학예사 및 지역의 전문가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발굴 및 관리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하였으며, “홍천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유물들의 유지관리와 관련, 박물관 수장고 환경 개선 전 수장고 여건을 감안하여 일부 유물을 홍천미술관 수장고로 이동 보관하여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나기호 의원은 “임도를 이용한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발굴을 요청한 사항과 관련하여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국유림관리소, 산림청과의 협력과 도움이 필요함”을 강조하였고, “우리 지역 관광 자원에 대한 관광 전문가의 가치평가를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등관광지로서의 완성도를 높여가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광재 의원은 “홍천 로컬푸드 판매장 확대 및 근무환경 개선과 관련하여 현재 판매장 증축이 불가한 상황이라도 추후 증축을 목표로 로컬푸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갈 것을 요청하였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직매장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나기호 의원은 “보조금이 소수에게 편중되지 않고 농업에 종사하는 군민 대다수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점검해줄 것을 요청한 사항과 관련하여 중복 보조금 수령에 대한 필터링을 강화하여 일부 소수의 사람이 여러 개의 보조사업을 독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보조사업 신청시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는 예산 회수 조치 및 보조사업 참여 제한 등 보조금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황경화 의원은 “보조금을 농산물 가격 안정과 최저가 보장 지원에 투입을 요청한 사항과 관련하여 농산물 최저가 보장 대상 품목에 풋고추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홍고추 역시 대상 품목에 포함시키는 등 대상 품목 확대 검토”를 요청하였다.

또한 공공비축미 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저장시설 확보에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요청한 사항과 관련, 공공비축미 등 벼 수매를 위한 DSC와 RPC 설치에 있어 벼 수매량 및 저장시설까지의 이동거리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하여 일부 지역에 사업이 편중되지 않고 형평성 있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하였다.

박영록 의원은 “보조금을 농산물 가격 안정과 최저가 보장 지원에 투입을 요청한 사항과 관련하여 무와 배추 품목은 도 및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지원받는 농가는 그 중 계약재배 농가라며 그렇지 못한 농가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저가 보장 대상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황경화 의원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이후 조치사항과 관련하여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조성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10여년간 사용하여 노후된 시설과 장비를 매입하는 것이 장기적인 시설 운영면에서 합당한지 검토하고, 현 부지가 안될 경우를 대비하여 대체부지 확보 노력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용준순 의원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사업이 여러 이유로 지연되면서 환경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사업비를 반납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을 신규 신청하는 계획과 관련하여 환경부 사업의 경우 향후 환경공단 위탁으로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수 있는 반면 농림축산부 공모 사업은 선정이 불투명하며, 선정되더라도 사업기간이 연장될 수 밖에 없다” 며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부지가 협소하다면 부지를 추가 매입하여 당초 사업계획대로 추진하거나 사업계획을 변경하여 규모를 축소시키더라도 기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다시 한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3월 21일 오전 10시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건설과, 재난안전과, 도시교통과, 환경과, 토지주택과 소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처리사항에 대한 보고를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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