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과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는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에 해당하는 기초지자체 내 지역 연고 자원과 특화발전특구 기업군, 중소기업 밀집 기업(농공산단, 개별입지) 산업군의 사업화를 지원해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107개 기초자치단체를 신청 대상으로 하고, 완전 경쟁형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횡성군은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한 지역 특화 자원 활용 식품산업 사업화 지원’을 과제로 도전하여 도내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부여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의 모집 대상은 횡성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면서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식품산업 전후방 연관 제품(기술)의 사업화를 추진 또는 준비 중인 기업이다.
선정되는 기업은 홍보콘텐츠 및 시제품 제작과 제품 고급화, 디자인 개발, 국내외 규격인증, 지식재산권 획득, 온오프라인 광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국비 사업이며, 3월 27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TECH)’ 온라인 접수로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 내용과 모집 조건, 접수 방법은 횡성군과 강원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기 군수는 “비록 긴축재정 기조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횡성군은 활발한 공모 참여를 통해 관내 기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번에 확보한 시군구 연고사업 육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도내 제일의 식품 제조업 기술력 확보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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