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케팅 사업... 총30개 사 모집, 소요비용의 90%지원, 최대 300만원

-국내외조달등록 사업... 총15개사 모집, 소요비용의 70%지원, 최대 500만원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시·연천군과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를 지원하는 것으로, 글로벌마케팅과 국내외 조달등록 지원을 한다.

글로벌마케팅 지원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파주시 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총 30개사를 대상으로 소요비용의 90%,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해외지사화 지원, 글로벌 B2B계정 구입, 글로벌 SNS마케팅, 글로벌 마케팅 컨설팅, 해외 사이트 홍보비용지원 등이 포함되며, 지난해 18개 사가 이 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구체적으로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 L사는 이 사업을 통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홍보로 온라인몰 유입량이 2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태국 파트너로부터 약 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요청을 받고, 러시아 바이어와 동업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지원대상은 파주시 본사 소재 또는 공장등록을 완료하고 지방세·세외수입을 완납한 중소제조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국내외조달등록 지원사업은 국내외 조달 시장 진출에 필요한 업무대행 컨설팅비, 교육비, 품질기술 인증비, 시험분석비, 해외규격 인증비등을 지원한다. 총 15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소요비용의 7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파주시, 연천군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별로 각각 4월 12일(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과 16일(국내외조달등록 지원사업)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앞으로도 사업분야별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여 기업 요구에 맞는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