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범자 고모’ 김정난이 tvN ‘눈물의 여왕’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화끈한 성격에 속시원한 팩폭, 조카에 대한 사랑, 아버지의 여자친구에 대한 응징까지 범자 고모가 나오는 신은 그야말로 꿀잼이다. “범자 고모 분량이 너무 적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나올 정도.
그런 범자 고모가 남다른 로맨스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 김영민은 용두리 마을 주민들 중 영송 역으로 출연 중이다.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노총각 역이다.
조용하던 용두리에 쫄딱 망한 퀸즈 그룹 일가들이 도망쳐 들어오면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흥미가 이는 가운데 범자 고모와 영송의 로맨스에 관심이 모인다.
‘눈물의 여왕’ 예고편에 범자 고모가 영송을 아련하게 쳐다보면서 “장국영 닮았어요”라고 관심을 보이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호랑이처럼 으르렁거리는 범자 고모와 조분조분 할 말 다 하는 영송의 케미가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뜨겁다.
누리꾼들은 “범자 고모와 장국영과의 러브 스토리 기대만발”, “김영민 배우 비중이 적어서 의아했는데 범자 고모와의 로맨스라면 대환영이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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