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진도군은 군 소속 김행직 선수가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진도군청 소속으로 취업 계약을 맺고 새롭게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행직 선수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전국당구대회에 출전해 3쿠션 복식부분과 단식부분에서 각각 우승을 거머쥐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31일 강원도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김준태 선수와 치열한 결승 접전을 펼쳤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패해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4강에 김행직 선수를 포함한 우리나라 선수 3명이 나란히 진출해 아시아 최강국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진도군 체육지원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도군을 대표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경기를 치를 김행직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동시에 진도군의 스포츠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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