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 인공지능(AI) 교육으로 도내 경력단절여성 사회 참여 지원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재)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주)KT(강북/강원광역본부)와 협력하여 「강원여성 IT전문강사 양성」 3개 과정*을 도내 경력단절여성(160명)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6개 지역**에서 운영한다.

* 스마트 AI/메타버스 통합·심화 ** (기운영)춘천·원주·강릉, (신규추가)동해·정선·화천

강원특별자치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산업분야 및 정보기술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교육부의 초·중등 디지털(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코딩) ‘정보교육과정 의무화’ 및 ‘필수 정보교육 시수 확대’ 방침(‘25년 시행, 초등17→34시간 중등34→68시간)에 따라 강원여성 IT전문강사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주)KT와 뜻을 같이하여 2022년부터 도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IT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사업을 공동 추진 해오고 있다.

(주)KT는 ‘KT IT서포터즈’ 및 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교구를 지원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재)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학습 공간 제공과 교육생 모집, 일자리 연계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본 사업을 통해 강원경제교육센터, 디지털 배움터, SW미래채움강사 등 정보기술 강사 분야 등에 43명의 취업자를 배출하였다.

올해부터는 기존 교육 지역인 춘천, 원주, 강릉 외 3개소(동해, 정선, 화천)를 추가하여 교육의 접근성 및 수혜자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료생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4월 15일부터 5월 말까지 ‘기본과정 1기’(춘천, 원주, 강릉, 동해)를 진행하고, 6~7월에는 ‘기본과정 2기’(강릉, 동해, 정선, 화천)와 8월에는 ‘심화과정’(춘천, 원주, 강릉, 화천)을 이어서 진행 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주)KT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과정’과 ‘인공지능(AI)/메타버스 과정’을 기반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앱(app)활용, 코딩 연계 자율주행,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 및 콘텐츠 제작법 등을 교육 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 시, ‘ICT기술을 활용한 강원여성 IT전문강사’ 실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수요가 있는 도내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복지관을 사전 연계로 1인 4회 이상의 실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정보기술 교육분야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은 “본 사업이 여성의 정보기술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중등 디지털 의무교육 확대 정부 방침에 발맞추어 일자리 수요가 예측되는 분야에 양질의 교육과정을 선제적으로 편성하여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