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원장 김남수)와 지난 4월 23일(화) 14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 1층 율곡관에서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이 가야할 길’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강릉시가 추진하고 있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김홍규 강릉시장,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박상용 강원연구원 강원과학거점센터장은 강릉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도시 구현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박상용 센터장은 만성 난치성 질환 정복을 위한 천연물 신약개발 등 천연물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전주기 R&D 지원을 통한 천연물 바이오 연구기반 확보, 세부 분야 고도화, 산업화를 촉진방안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서는 융합형 천연물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다음으로 발표를 맡은 노주원 KIST 강릉분원 천연물사무소 책임연구원은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사업 소개 및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노주원 책임연구원은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육성을 위한 천연물 허브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추진전략으로 기능성 천연물소재 상용화 R&D 지원사업, 천연물 소재 원료 공급 센터 구축사업, 강원 천연물 산업화 R&D 센터 구축 사업, 국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을 제시하였다.
마지막 발표를 맡은 서장균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교수는 그린바이오 사업 추진현황 및 협력방안에 대해 제안하며, 강원 천연물 산업에서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 강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 천연물 소재 표준화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제안하였다.
이후 현진권 강원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박재형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신일식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양태진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 이종영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과학기술진흥센터장, 조연정 강릉시청 특별자치추진단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진행하였다.
앞으로도 강원연구원은 다양한 주제와 기획을 통해 강원포럼을 개최하여 강원자치도 및 18개 시·군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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