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 두 배! 행복 두 배! 농촌일손 돕기! 본격 시작합니다
철원읍 화지리 일원에서 강원농업인력지원 봉사단 발대식 개최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4월 25일(목) 14:30 철원읍 화지리 일원에서 「강원농업인력지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영농철을 맞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현장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현종 철원군수, 농협, 농어촌공사, 한전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를 비롯해 도내 대학교 총학생회 등 6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농촌 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조성을 확대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진태 도지사는 발대식에서 “올해 강원농업인력지원 봉사단 목표인력이 12,000명인데 오늘 발대식은 첫 테이프를 끊는 자리”라며 “아무리 농촌이 기계화가 되었다고 해도 농사일은 사람의 손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농촌인력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이 없도록 도에서도 인력지원 봉사단 운영을 비롯해 계절근로자 배정, 인력중개센터 운영 등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대식 행사 후 김 지사는 철원 화지리 농가를 방문하여 봉사단과 함께 벼 모판을 싣고,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 작업을 함께 하는 등 직접 영농현장을 몸소 경험하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업인들과 새참을 함께하며 벼 생산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들으며 농업인의 고충을 헤아리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농업인력지원봉사단은 도내 유관기관 및 단체, 공무원, 대학, 일반자원봉사자 등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도는 도와 시군의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통해 인력을 상시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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