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해난어업인 위령제 양양서 개최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본부장 정일섭)는 오는 5월 10일(금) 양양군 현북면 해난어업인 위령탑 경내에서 ‘2024년 해난어업인 위령제’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위령제는 유가족과 어업인 대표 그리고 김명선 행정부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해상에서 조업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실종”된 어업인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로, 위패봉안과 진혼무, 추도사, 헌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자치도와 양양군수산업협동조합은 1995년 해난어업인 위령탑을 건립한 이후 매년 5월 10일에 위령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해난어업인 1,094위패를 봉안하였고, 올해 행사에는 강릉시 금진해역에서 조업중 유명을 달리하신 故 이종각씨의 위패가 봉안될 예정이다.

또한 강원자치도는 ‘2005년부터 유가족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안정비 및 학자금 등 총 16억 1,070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도 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동해안 6개 시·군 해난어업인 유가족들에게 생활 안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정일섭)은 “바다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해난어업인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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