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한국바이오협회 등 4개 기관과 손잡고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경과원은 이날 광교 바이오센터에서 ‘2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학교, 동국대학교(일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종석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상무, 김세중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김용성 아주대학교 교수, 이광근 동국대학교(일산)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바이오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빅데이터 등 미래기술 기반 인력양성을 협력한다.경과원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장 및 실습공간 등을 구축하고, 바이오제품 분석기술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공정 개발 인력양성 △바이오제품 인허가 전문가 양성 △바이오(유전체) 데이터 분석과정을, 분당서울대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AI 솔루션 개발 교육을 제공하며, 아주대학교와 동국대학교(일산)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실무 교육을 제공해 바이오산업체의 전문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오는 12월까지로, 바이오 기업 구직(예정)자 및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바이오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구직(예정)자 140명, 재직자 360명 포함 총 500명의 신규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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