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김태성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송건희가 최종회 단체관람 이벤트 암표를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22일 송건희는 유료 소통 앱 ‘버블’을 통해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 단체 관람 암표와 관련한 이야기를 했다.

CGV 용산아이파크몰 4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배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 주요 배우들이 상영관별로 순차 방문해 무대인사를 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티켓 가격은 장당 1,000원이며 예매는 22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됐다.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를 증명하듯 CGV 홈페이지 PC버전은 물론 모바일 앱까지 모두 마비됐으며, 약 1,000석은 5분도 안 돼 모두 매진됐다.

하지만 이번에도 암표가 기승을 부렸다. 일부는 300배 비싼 30만원에 되파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송건희는 유료 소통 앱 ‘버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심으로 화가 난다. ‘선재 업고 튀어’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 보러 오라고 가격도 1,000원에 해줬는데 이건 아니다. 그런 것 가지고 장난 치면 어떻게 하나”며 분노했다.

또한 “절대 구매하지 말라. 우석이 형, 혜윤이 누나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까 나도 열심히 일해서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보겠다. 그러니까 (암표를) 사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tvN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는 오는 28일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