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곳 중 강원자치도 1곳 선정(국토교통부)
정선군 총사업비 25억 원 투입(국비 12.5억, 도비 1.5억, 군비 11억)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정선군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2.5억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도시 서비스가 부족한 소도시에 교통‧안전, 환경‧복지에 관련된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 패키지를 보급하여 도시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정선군은 이번 사업으로 정선군 최대 인구 밀집지인 정선아리랑 시장에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공간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시간 화재 모니터링, 화재 발생 시 최적의 대피경로 및 화재진압 경로를 제공하고, 정선 공영버스터미널과 연계하여 스마트 폴 등 보행 안전 시스템 및 스마트 아리랑 스테이션을 제공하여, 정선의 주요 상권·교통 거점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지원하여 도시경쟁력 향상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고자 한다.
선정된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정선아리랑 시장에 열‧연기 감지 센서 122개, 화재 수신기 11개 등 디지털 트윈 기반 화재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화재 감시 및 화재 발생 정보 제공으로 신속대응 관리 체계구축
전통시장 및 정선공영버스터미널 인근에 지능형CCTV가 포함된 스마트 폴 18개를 도입하여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관제 사각지대를 해소
스마트 아리랑스테이션 2개소를 설치하여 냉·난방 등 휴게시설, 대중교통·관광 정보제공, 희망택시 호출 등 주민과 관광객의 휴식 공간, 대중교통 이용 및 커뮤니티 등 복합 공간을 제공
상권‧교통 거점공간 이용자의 야간에 어두운 골목길 해소 등을 위한 태양광 충전식 LED 조명 11개를 도입하여 야간 보행 안전환경을 조성
강원특별자치도 최봉용 건설교통국장은 “도에서는 그동안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를 준비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하여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을 한층 높인 결과, 금회 공모에 정선군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19년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시작된 이후 21곳에 국비 465억 원 확보 등 도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정선아리랑 시장은 강원 대표 관광지로서 연간 9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으로 화재 예방 등 도민 및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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