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독립 출범 후 직원간 화합·소통·교육을 위한 첫 연찬회

도의회 회의장 운영관리 지침 등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

도의회 직장동호회 ‘더사운드’ 특별 공연

5.27.(월)~28.(화), 국회고성연수원에서 개최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사무처장 김종욱)는 5.27.(월)~28.(화) 1박 2일의 일정으로 국회고성연수원에서 직원 간 화합·소통·교육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2021년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실시되는 첫 연찬회로 사무처 전체 인원의 1/2에 해당하는 70명의 직원이 참석하여 그간의 의정활동 지원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 교육과정을 면밀히 살펴보면, 그동안 형식적으로 실시해 온 기본 소양 과목에서 탈피하여 보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지침 및 매뉴얼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이와 관련된,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회의장 운영관리 지침」 교육을 통해 각종 회의운영과 관련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효율적인 회의 운영의 통일된 기준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지방분권과 헌법」 등 지방의회의 자치입법 및 조직·운영 등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교육과정도 편성하여 사무처 직원들의 공감대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직장동호회로 활동 중인 ‘더사운드’ 팀의 특별공연까지 마련하여 도의회 독립 후 처음 실시되는 연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리고 교육이 종료된 후에는 사무처 직원 간 화합·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족구·풋살 등 체육경기를 실시하여 직원 사기 진작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히, 체육경기 진행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팀원 구성과 관련하여 연찬회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될 수 있도록, 부서별 경계를 허물고 직급·연령·성별을 종합 고려하여 평소 교류가 없었던 직원 간 서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찬회 마지막 날에는 고성군 거진읍에 위치한 건봉사 사찰을 방문하여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경내 힐링 투어를 실시하고 간부 공무원과 경내 스님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욱 사무처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는 도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사무처 직원들의 의견을 의정 정책에 반영하는 등, 도의회 발전 방향을 적극 모색하고 화합과 소통의 에너지를 확산시켜 나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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