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원주시는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관내 돌봄시설 종사자 중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 사업참여자 138명을 대상으로‘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잠복결핵감염 검진은 잠복결핵감염자를 조기에 발견·치료하여 결핵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검진은 원주시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가 협력·진행하였다.

보건소에서 대상자 채혈 후 결핵협회는 검체 분석 결과를 통보하며, 잠복결핵감염 검사 결과 양성자에 대하여 치료 권고 및 매년 1회씩 2년간 흉부X선 검사 등 추적 관찰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돌봄시설에서 결핵이 발생할 경우, 신생아와 영유아에 대한 파급력이 매우 큰 위험한 만큼 종사자는 적극적으로 결핵 검진과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잠복결핵감염이란, 체내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이 없으나, 면역기능 저하 시 결핵으로 발현되어 타인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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