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손길로 치유받는 친환경 힐링센터

환경성질환 예방,건강증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상쾌한 산림에서 즐기는 자연 테라피, 환경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건립된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여행으로 힐링하십시오.

녹차수도 보성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간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 할인캠페인’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 할인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할인된 금액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숲 힐링 체험’으로 △친환경제품 만들기, △숲 체험, △녹차 족욕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숲 힐링 체험은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14차에 걸쳐 170명에게 선착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여기어때’ 앱 설치, 회원가입 → 검색 클릭 → 레저·티켓 클릭 → ‘숲 힐링 체험’ 검색 후 구매하면 된다.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보성군 산림산업과 배애숙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4회 연속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인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치유·힐링의 명소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발굴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2015년 개장해 매년 전국의 교육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친환경 힐링 숙박시설을 비롯해 맥반석·황토찜질방, 녹차탕, 산소방, 치유명상실, 야외 족욕 시설 등이 있다.

또한, 보성 특산물인 녹차를 이용한 명상, 다도 체험, 환경성질환 교육, 기초검진, 친환경 음식 만들기, 천연 염색 체험, 숲 체험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