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새로운 세계관을 여는 앨범으로 돌아왔다.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가 31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신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홍중은 “6개월만에 컴백이자 2024년 첫 앨범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기대고 많이 된다. 꽤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인 데다 새 시리즈의 시작인 앨범이라 열심히 준비했다. 앨범명 그대로 저희들의 빛나는 순간을 많이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골든 아워 : 파트 1’은 새로운 세계관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다. 지난 2022년 7월 발매한 미니 8집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부터 2023년 6월 발매한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와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까지 연결되는 ‘더 월드’ 앨범 시리즈는 통제된 사회를 음악과 예술로 일깨우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이나 에이티즈에게 펼쳐질 ‘골든 아워’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앨범이다.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표현한 타이틀곡 ‘워크’를 비롯해 ‘골든 아워’, ‘블라인드’, ‘엠티 박스’, ‘샤붐’, ‘사이렌’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신보에 대해 성화는 “에이티즈의 눈부신 순간을 담아냈다. 꿈을 현실로 이뤄나가는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산은 “에이티즈가 앞으로 만들어 나갈 ‘골든 아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은 ‘워크’(WORK)다. 그루비한 사운드의 힙합곡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윤호는 “중독성 강한 비트와 재치있는 가사가 매력적”이라고 자신했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