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의료급여의 재정 안정화와 이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해 특화사업 ‘다재다능 인센티브 의료급여’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수급자의 낮은 본인부담률에 따른 무분별한 ‘의료쇼핑’으로 발생하는 의료급여 지출 비용의 급증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3년에는 과다 외래 이용과 진료비 지출 대상자 중 수급자 15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사례 관리사의 집중 관리와 방문 상담을 진행하여 지출 감소 정도에 따라 10명에게 건강관리 용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사업평가 결과, 전년 대비 의료급여 지용 지출이 1천3백여 만 원이 감소하였으며, 대상자의 66.7%의 진료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상자 15명 중 진료비 감소 폭이 가장 큰 대상자는 3백5십여 만 원으로 특화사업 실시 영향으로 의료급여 이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지유 복지정책과장은 “특화사업이 의료급여의 재정 안정화는 물론이고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삶의 영위로 이어지도록 운영하겠다”며 “6월부터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겠으며,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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