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2일 ~ 6월 12일 /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체험실
육군 제23경비여단 직할대 및 1~4대대 군솔리언 또래상담자 양성교육 실시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육군 제23경비여단 직할대 및 1~4대대의 또래상담병을 대상으로 군솔리언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또래상담자를 지칭하는 ‘솔리언(solian)’이란 ‘솔브(solve·해결하다)’와 ‘이언(ian·사람을 뜻하는 접미어)’의 합성어로, 군솔리언은 ‘군 내에서 병사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돕는 친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또래 상담병으로 선발된 상담병사들은 비밀보장 등 윤리규정과 대화하는 방법, 문제 해결방법 등 효과적인 상담기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 상담병사로의 역량을 갖추었다. 역량을 갖춘 군솔리언 또래 상담자는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구성원들의 갈등과 고민을 해결하고 그들의 성장과 발달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용사 중 한 명은 “또래상담병으로 임명되어 상담을 해주고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것이 아니라 부족함이 많다고 느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상담하면서 나아가야 할 기본적인 방향성을 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정희)는 지난 5월 2일 목요일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제23경비여단 업무협약식 갖고 군대 내 상담 및 교육의 필요성을 빠르게 파악하여 이번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군 부대 내 후기청소년에 대한 폭력 예방 및 공감·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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