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28일까지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보성군 청년 가업승계 지원사업’은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유서 깊은 지역 점포와 전통상점을 보존해 지역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까지 보성군에 주소를 둔 18세에서 49세 이하 보성군민이고 (조)부모가 보성군에서 요식·제조·공예 등 소상공업을 10년 이상 운영했어야 하며, 가업승계 신청자는 (조)부모의 가업을 승계한 지 10년 이내이거나 향후 1년 이내 승계받아야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문적인 교육과 컨설팅으로 교육은 가업승계 분야의 시장 규모 추정, 수익원 디자인 실습, 각종 지원사업 계획서 작성 등의 실습이 이뤄지며, 컨설팅은 홍보·마케팅·법률·세무·판로개척·지역 특성 이해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보성군 일자리공동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가업승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초창기 시행착오를 줄여 안정적인 가업승계와 지역 정착을 돕겠다.”라며 “교육 및 컨설팅 과정에서 청년 가업승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지원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24년 보성군 청년 가업승계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에 ‘시설 장비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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