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L,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가 주도하는 신개념 스크린 골프리그
■TGL 첫 시즌 내년 1월 출범…글로벌 최상위 프로골퍼들로 구성된 6개팀 출전
■제네시스, 파운딩 파트너이자 공식 자동차 파트너 및 전기차 파트너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제네시스와 TGL의 파트너십 통해 골프 선수와 팬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 드릴 것.”
제네시스가 신개념 스크린 골프리그를 후원한다. 제네시스는 ‘투머로우 스포츠(TMRW Sport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크린 골프리그 ‘TGL presented by SoFi(TGL)’를 파운딩 파트너(Founding Partner)로서 공식 후원한다.
‘투머로우 스포츠(TMRW Sports)’는 세계적 골프 선수인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등이 설립한 기술 벤처 회사다.
‘TGL’은 일반 스크린 골프에서 사용되는 스크린의 20배 크기인 가로 19.5m, 세로 14m 규격의 초대형 스크린 화면이 설치되며,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전용 대회장에서 진행하는 신개념 스크린 골프리그다.
경기는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단체전과 개인전이 각각 열린다. 50야드(약 45미터) 이상 거리는 스크린 골프 형식으로, 50야드 이하 거리는 경기장 내 실제 그린에서 진행된다. 그린은 경사도 조절이 가능 매 홀마다 지형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TGL’은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의 주도 하에 내년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톱 프로골퍼로 구성된 6개 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첫 시즌은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미국 플로리다 소재 ‘소파이(SoFi) 센터’에서 시작하며 정규리그 15경기와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 우승상금은 2000만 달러다.
‘TGL’에는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맥길로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 등 PGA 투어 최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의 김주형 선수도 출전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TGL’의 출범을 함께 하는 파운딩 파트너이자, 공식 자동차 파트너 및 전기차 파트너로서 선수와 관계자를 위한 제네시스 차량을 지원한다. 또한 대회장 내 ‘제네시스 라운지’를 마련하고, 대회장 내외에 주요 차종들을 전시해 갤러리 및 전세계 80개국의 시청자들에게 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신개념 골프리그인 TGL을 첫 출발부터 파운딩 파트너로서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럭셔리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제네시스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TGL의 파트너십은 선수와 골프 팬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드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