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야신’ 김성근 감독의 모교 동아대를 상대로 매직넘버 줄이기에 도전한다.

내일(23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2회에서는 몬스터즈와 동아대 양 팀의 한 치의 양보 없는 명승부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에서 몬스터즈는 대학리그 경상권 1위이자 대학리그 왕중왕전 우승팀인 동아대를 상대한다. 특히 동아대는 몬스터즈를 이끄는 ‘야신’ 김성근 감독의 모교이기에 몬스터즈 선수들은 더욱 필승 의지를 다진다.

경기전, 상대팀 전력 분석 시간에는 동아대의 현재 전력뿐 아니라, 과거 학교를 빛낸 출신 선수까지 조명된다. 이 과정에서 동아대 60학번인 감성근 감독의 젊은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이를 본 선수들은 강민구 투수와 닮았다며 놀라워한다. 과연 ‘야신’의 리즈 시절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본 경기에서는 ‘영건즈’의 핵심 선수 두 명이 맹활약을 예고한다. 자이언츠에 입단한 동아대 선발 투수 정선우를 상대로 ‘독립 여포’ 최수현은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두른다. 또한 완벽하게 부활한 임상우도 호쾌한 스윙을 선보이고 물샐틈없는 그물망 수비를 펼쳐 모두를 열광하게 한다고 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이처럼 몬스터즈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가운데 동아대는 투수 교체를 감행한다. 새로운 마운드에는 ‘히어로즈’에 입단한 손힘찬이 올라 몬스터즈 타선을 정면으로 상대한다. 손힘찬은 다양한 구종을 앞세운 동아대의 에이스로, ‘최강야구’와의 특별한 인연(?) 탓에 전력 투구를 선보이며 몬스터즈를 긴장하게 만든다.

과연 손힘찬과 ‘최강야구’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어 있는지, 그리고 몬스터즈는 매직넘버를 줄이는 데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근 감독의 리즈 시절 이야기부터 손힘찬과 몬스터즈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자세한 내용은 내일(23일) 밤 10시 30분 JTBC ‘최강야구’ 1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