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지역에 예년과 비교해 이른 시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척시가 오는 7월 2일부터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과 장미공원 바닥분수 개방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은 폭 1.5m, 길이 58.7m, 경사 12도 규모의 슬로프 10개 라인을 갖춘 물놀이 시설로 시원한 물과 함께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스릴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를 비롯해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시간씩 타임별로 운영할 예정으로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오는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방할 계획이다.

이용은 4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1인당 이용료는 5천 원으로 저렴하고 삼척시 유료관광시설 이용자나 30인 이상 단체, 삼척시민, 65세 이상 노인, 관내 대학교 재학생과 군인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미공원 바닥분수는 물놀이형 바닥분수로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 15분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야간에도 오후 8시 15분까지 운영하며, 아름다운 조명과 시원한 물로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과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더 무덥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과 장미공원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적극 추천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은 지난해 99,470명이 찾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사부사자공원의 풍경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그림책 나라와 함께 가족을 동반한 여행 적격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장미공원도 지난달 2024 삼척 장미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것에 이어 오십천 주변의 풍경과 각종 포토존, 바닥분수 조명의 아름다움으로 지역민들에게는 안식처로 여겨지는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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