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2024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6일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에 따르면, 이번 대회 참가 규모는 역대 최대다. 총 37개팀, 약 800명이 참가한다.
경상북도 울진군의 죽변야구장, 평해복합구장, 죽변축구장 총 3개 구장에서, 6일과 7일에는 예선전부터 8강전이, 13일과 14일에는 4강전,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결승전 후에는 폐막식을 겸한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지난해 우승 팀인 양구 블랙펄스가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직전 대회인 2024 제13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의 챔프리그 우승 팀인 대전 레이디스와 준우승 팀인 포천 레드폭스가 새로운 주인공을 목표로 도전한다.
역대 최대 규모 참가로 ‘챔프리그’와 ‘퓨처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는 울진 전국대회의 첫 퓨처리그 우승 팀은 어떤 팀이 차지할 것인지도 시선이 모인다.
한국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은 “울진의 푸른 자연을 만끽하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울진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 울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 울진군 체육회 및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