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개최지 구미지역 스포츠 꿈나무 총13명 선정…1인당 150만원 장학금

■2022~2023년 선정된 스포츠 꿈나무들에게도 추가 장학금 지원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4일 구미시청에서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스포츠 꿈나무 4기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교촌은 매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의 ‘교촌 1991기부존’을 통해 대회가 열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후원금을 적립해왔다.

‘교촌 1991기부존’은 특정 홀에서 선수들의 티샷이 기부존에 안착되면 50만원씩 적립되는 교촌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이다.

2021년부터는 스포츠 대회의 의미를 더해 지역사회 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장학금 지원 나눔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5월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의 ‘교촌1991기부존’을 통해 마련됐다.

올해는 ‘교촌 1991기부존’에 총 49번의 티샷이 안착되어 총 24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었으며, 교촌이 추가 금액 550만원을 보태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교촌은 구미시와 함께 총 13명의 스포츠 꿈나무를 선정했다. 이번 스포츠 꿈나무 4기에게는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2022년과 2023년 선정된 스포츠 꿈나무 2기(충주), 3기(부산) 지역 장학생들에게도 추가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을 통해 스포츠 꿈나무들이 꿈을 향한 열정과 잠재력을 펼쳐, 미래의 스포츠 주역으로 성장할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미래 유망주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교촌의 나눔 가치까지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