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공개 4주차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주말 700만 관객을 돌파, 이달 안에 1000만 관객 달성에도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인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은 누적관객수 601만1539명을 기록했다. 전날 ‘탈주’에 밀려 한 계단 밀렸던 ‘인사이드 아웃2’는 하루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인사이드 아웃2’는 첫 주말에 175만명, 두 번째 주말에 147만명, 3주차 주말엔 101만명이 봤다. 현재 추세로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누적 70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겨울왕국’에 이어 1000만 관객을 넘는 애니메이션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인사이드 아웃2’ 흥행은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미국에서도 개봉 첫 주만에 1억5500만달러(2138억 3800만원)의 흥행 수익을 올릴 정도로 렸다.

픽사 스튜디오 28번째 장편영화인 ‘인사이드 아웃2’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라일리의 감정 조절 본부에 불안·따분·당황·질투 등 새로운 감정이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5년에 개봉한 전편 ‘인사이드 아웃’은 497만명의 관객을 달성했다.

5일 현재 누적 관객수 기준 현재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인사이드 아웃2’(601만1539명), 2위 ‘하이재킹’(124만2693명), 3위 ‘핸섬가이즈’(65만5831명), 4위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 날’(43만3486명), 5위 ‘탈주’(20만7962명) 순이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