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금)∼6.(토) 양재 aT센터, 도농교류 기념식 및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
※ 강원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이강목) 국무총리상 수상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청년농, 농촌관광 사업단 등 15개 부스 70여명 참가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도농교류의 날*(7.7) 기념식 및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에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및 청년농, 7개 농촌관광 사업단 등 70여명이 참가하여 강원농촌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 도농교류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제정(’13.5월 개정), 기념식은 ‘13년부터 매년 7월에 개최하여 올해 12회
이번 행사에서는 도농교류 및 농촌관광에 기여한 유공자 26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함께 도시민의 농촌여름휴가 유치를 위한 페스티벌로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180개의 홍보부스와 문화공연 및 이벤트, 비즈니스(B2B) 상담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정부포상에는 강원농어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장인 이강목 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강목 회장은 15년 이상 도농교류와 농촌관광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강원농촌관광객 234만명 달성을 통해 관계인구 유치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원자치도 홍보관은 체험마을존, 청년농 융복합관, 크리에이투어 사업단이 각자 특색을 살려 참가하였고, 체험마을존은 20개 마을과 시군협의회가 참여하여 맥주로드, 공예 및 꽃다발 체험, 불초밥 시식, 수박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였다.
청년농업인들은 퍼머컬쳐 가드닝, 시골정원문화 체험, 상생디저트 약과를 선보였으며, 농촌관광 사업단에서는 더위사냥 축제, 웰니스 캠프, 카약, 선셋요가 등 놀거리 가득한 강원 村캉스를 홍보하며 여행상품 예약 이벤트(30% 할인)를 실시하였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강원 청년농 부스를 방문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을 통해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 청년들을 격려하였고, 강원체험마을협의회를 들러 농촌관광 사업의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농촌관광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이틀간의 행사 기간 중 홍보활동이 뛰어난 인기부스 6개가 선정되었는데 맥주로드와 촌캉스 체험을 실시한 홍천군 체험마을협의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였고, 한우불초밥과 8대명품투어를 진행한 횡성군 협의회가 우수상을, 플레이평창 프로그램을 운영한 평창군 그린투어사업단이 인기상을 수상하였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농촌공동체가 잘 발달 되어 있는 만큼 여행트렌드에 맞게 농업·농촌 콘텐츠를 차별화하고, 마을협의회와 농촌관광사업단의 역량을 강화하여 농촌관광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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