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해충으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오는 10월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무안군은 이상기온과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읍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방역소독을 올해부터 보건소에서 총괄하도록 업무를 이관하여 관리를 강화했다.

13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취약지·관광지·인구밀집지역을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방역하면서 물과 살충제를 희석해 사용하는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환경오염과 인체 유해성도 최소화했다.

군은 방역기동반에 대한 교육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권역별 배치로 효율적인 방역소독과 민원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산책로와 공원 등 이동량이 많은 구간에는 모기 해충을 퇴치하는 포충기를 20대 추가 설치하여 안전한 야외활동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적극적이고 안전한 방역소독으로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군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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