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올리올림픽에 맞춰 신제품 갤럭시 시리즈와 버즈 시리즈를 공개했다. 올헤 초 ‘갤럭시 AI’를 처음 선보이며 본격적인 모바일 AI 시대를 연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과 함께 한단계 더 진화한 기술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4’에서 혁신적인 폴더블 폼팩터와 갤럭시 AI를 결합한 신제품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과 최신 갤럭시 Z 시리즈와 AI를 연동해 새로운 소통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버즈3 프로’, ‘갤럭시 버즈3’를 소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2019년 처음 폴더블 제품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폴더블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는 궁극의 성능과 완성도를 자랑한다”라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와 최적화된 폴더블 폼팩터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폴더블의 혁신 헤리티지가 담긴 갤럭시 Z 폴드6의 대화면과 ‘플렉스윈도우’를 활용한 갤럭시 Z 플립6의 ‘플렉스모드’는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높였다.

슬림해진 디자인에 내구성도 한층 강화됐다. 외부 충격을 보다 분산시킬 수 있도록 듀얼 레일 힌지의 구조와 설계는 한단계 더 진화했다. 메인 화면의 재질을 강화해 화면 주름도 개선했다. 강화된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는 더욱 강력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에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했다. 이 칩셋은 고성능 CPU·GPU·NPU를 결합해, AI 프로세싱을 최적화하며, 그래픽 등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됐다.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열 시스템을 포함해, 갤럭시 Z 플립6는 플립 시리즈 최초로 베이퍼 챔버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웨어러블 제품들은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AI를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일상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사전 판매 기간 풍성한 혜택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누구보다 먼저 제품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12~18일 신제품 4종과 새로운 반지 형태의 제품 ‘갤럭시 링’을 사전 판매한다. 특히 갤럭시 링은 사전 판매 기간 구매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지원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오는 24일이다.

아울러 국내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서도 동시 진행한다.

SKT는 갤럭시 Z 폴드6·플립6 구매 고객에게 뮤지컬 △시카고 △프랑켄슈타인 △베르사유의 장미 티켓을 최대 20%, 연극 ‘햄릿’과 사진 전시 ‘이경준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등 공연·전시 티켓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 고객 200명을 추첨해 페이커 이상혁이 소속된 T1선수들과 1대1 팬미팅에 초대한다.

KT는 다음 달 10일까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을 추첨해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1000명, 1인 2매) △영화 예매권(2000명, 1인 4매) △삼성가전(20명) △5성급 호텔 멤버십(3명) 등을 증정한다. 또한 전국 KT 매장에 AR 게임과 체험 이벤트를 운영하고, 홍대 애드샵 플러스와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 KT애비뉴에서 특별 체험존 ‘갤럭시 AI로 여는 세상’을 마련한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월 9900원)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하고, 세컨드 디바이스 할부금 전액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