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젤리 브랜드 하리보가 대규모 체험형 미디어 전시회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를 오늘(12일) 오픈했다.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는 총 1200평 대규모 공간에 7가지 존으로 구성된 실내 공간에서 프로젝션 맵핑, AR 카메라 등을 통해 상상 속 하리보 세상을 실감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게 만든 미디어 전시다.

특히 이번 제주 전시의 특화 콘텐츠로는 ‘젤리 해저터널’을 꼽을 수 있다. 제주도 특색에 맞춰 아쿠아리움의 해저 터널을 연상시키는 LED 터널을 360도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생동감을 전한다.

‘컬러풀 팔레트’ 또한 제주 전시만의 관람 포인트다. 2만6000개의 실물 하리보 젤리 크기의 장식물로 꾸며진 창문으로 다채로운 색상의 빛이 들어오는 컬러풀 팔레트를 활용하면 감각적인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AR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적인 체험존도 마련됐다. ‘하리보 해피월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나만의 젤리곰을 만들 수 있고, 전시장 곳곳의 다양한 체험존에서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된 하리보 젤리곰과 함께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들도 있다. 거대한 하리보 젤리가 막 쏟아지는 듯한 대형 조형물이 인증사진을 찍기 알맞다.

이외에도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하리보 스토어‘가 전시장 내에 마련됐다. 하리보 전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설 오픈을 기념해 하리보 해피월드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하리보 트래블 키트 선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전시 티켓은 큐피커,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예매처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피플리 이민재 대표는 “이번 제주 전시는 지난해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운 인사동 전시의 확장판이지만, 모든 면에서 서울 전시와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다. 탐험을 테마로 한 천혜의 섬 제주도의 특색을 살린 화려한 실감 콘텐츠와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으로 총 7개의 존을 가득 채운 블록버스터급 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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